ARCHITECTURE

건축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그 중심 개최지인 나오시마에 세워진 ‘지추 미술관’과 ‘베네세 하우스’, ‘ANDO MUSEUM’ 등 안도 다다오의 작품군. ‘세토우치 리트리트 아오나기’는 그들과 함께 세토우치를 대표하는 ‘안도 건축’의 하나이다. 미술관으로 일부만 공개되었던 건물을 리노베이션한 것이다. 세토우치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스몰 럭셔리 호텔로 재탄생했다.

건축가 안도 다다오

“5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이 떠 있는 세토나이카이, 그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작은 언덕에 이 건물이 있다.
바다를 향해 돌출된 수영장, 하늘과 물, 초록으로 둘러싸인 산쿤코트(안뜰), 그리고 세토나이카이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객실.
각각의 공간은 각각의 매력적인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들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 않다,
시선, 공간 자체가 교차하고 겹쳐지는 곳, 이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시간을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 같다.”

오사카 출생.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하고 1969년 안도 다다오 건축 연구소를 설립.
대표작으로는 ‘롯코의 공동주택’, ‘빛의 교회’, ‘FABRICA(베네통 아트스쿨)’, ‘퓰리처 미술관’ 등이 있다,
‘지중 미술관’, ‘오모테산도 힐스(동윤회 아오야마 아파트 재건축 계획)’, ‘푼타 델라 도가나’, ‘상하이 보리 대극장’ 등.

79년 ‘스미요시의 골목길’로 일본건축학회상, 85년 알바아트상, 89년 프랑스 건축 아카데미 금메달,
93년 일본예술원상, 95년 아사히상, 95년 프리츠커상, 96년 다카마쓰궁 전하 기념 세계문화상, 02년 AIA 골드메달, 교토상,
03년 문화공로자, 05년 UIA(국제건축가연맹) 골드메달, 레지옹 도뇌르 훈장(슈발리에), 06년 환경보전 공로자.
10년 존 F. 케네디 센터 예술 금상, 고토 신헤이상, 문화훈장.
’12년 리차드 노이트라 상, ’13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코망두르),
15년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 그란데 우피차-레 훈장.